PURCHASE ORDER 관련 내용 알아보기

바이어와 협의 후 오더가 확정되면 PO가 발행됩니다.
 

PURCHASE ORDER에 나오는 내용들

PO (Purchase Order) = 오더장
바이어가 발행해서 수출자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받으면 오더가 확정되었다고 보면 되고 본격적으로 오더 생산을 하면 됩니다.
정해진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하기 내용이 표기됩니다.
 
1. 사양
2. 수량
3. 포장
4. 품질
5. 선적일
 
하기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사양(Detail)

여기에는 사이즈(가로 x세로 x높이)와 중량이 표기됩니다.
바이어에 따라서 스펙(spec= Specific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간혹 ‘Same as the sample sent on Sep. 4th’처럼 '샘플과 동일하게'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2. 수량 (Quantity)

오더 수량이 표기되는 데 이 오더 수량을 확정시키기 위해서는 하기 내용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 MOQ (= Minimum Order Quantity) : 오더 최소 수량

해당 오더를 진행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원자재의 최소 수량이 있습니다.
이 최소수량의 원자재를 가지고 해당 아이템의 가공 완제품을 만들었을 때 나오는 수량, 이것이 MOQ입니다.
즉 제조자의 입장에서 오더 전체 수량은 이 MOQ는 넘어야 합니다.
 

2) MCQ : (= Minimum Color Quantity) : 칼라 최소 수량

칼라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염료(투입되는 dyestuff 또는 masterbatch 등)의 수량과 그리고 염색기계에서 이 최소화의 수량이 가동되기 위한 조건을 고려한 생산 수량이 MCQ입니다.
즉 제조자의 입장에서 칼라별 오더 수량은 이 MCQ는 넘어야 합니다.
 

3) Quantity Allowance: 수량 허용량

어떤 제품이든 오더 된 수량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생산 및 선적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원자재 또는 부자재 또는 생산설비 또는 기타 작업 환경 등등에 의해서 때로는 오더 수량보다 많게 때로는 검사 등의 외부환경으로 인하여 오더 수량보다 빠지는 수량부족 등이 존재합니다.
오더 수량 대비 많거나 적거나의 변동 가능성은 항시 존재합니다.
따라서, PO상에 ‘Quantity allowance : ± 10% ACCEPTABLE'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3. 포장

완성된 제품을 어떻게 포장하여 선적할 것인가입니다.
a) 개별(=낱개) 포장
b) 박스 포장
c) 베일 포장 등
 
그 외 여러 가지 포장이 있고, 이것은 아이템이 무엇이냐, 오더의 목적이 판매용이냐, 프로모션용이냐, 선적을 에어 또는 배로 하느냐, 컨테이너가 LCL또는 FCL이냐 등등 경우의 수가 많으니 협의가 필요합니다.
 
 

4. 품질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품질로 인한 클레임이 가장 많으니까요.
여기에는 터치(=handfeel), 가공도, 견뢰도(=fastness) 등 다양한 요소가 있으니 오더가 확정된 품질의 샘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품질도 간혹 ‘Same as the sample sent on Sep. 4th’처럼 '샘플과 동일하게 ‘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5. 선적일

선적일 (Shipping Date = S/D) : 제품이 완성되어 최종 선적되는 날짜입니다.
통칭 납기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이 S/D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하기 사항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 PRODUCTION L/T (=Lead time) : 제품의 생산 납기
2) 포장 및 출고 L/T
3) 출고 후 ON BOARD 및 출항까지의 소요시간
 
상기 사항이 다 확인되어 최종 선적일이 정해졌을 때 바이어에게 통지되어 협의 확정된 날짜는 PO를 수정하거나 또는 이메일 상으로 기록을 보관해 두어야 향후 납기 관련 클레임 등의 문제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납기 문제는 유선상으로 협의하지 말고 문서상으로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그 외에 테스트 여부, 선사 지정 여부 등등이 표기되기도 하는데 바이어마다 다 틀리기 때문에 그것은 건건이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포워더 및 선사 관련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