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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 화물 운송 방법

 

무역회사에 들어가서 국제 무역을 하게 되면 항상 접하는 게 물건을 어떤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방법으로 선적하는가입니다.

무역 업무를 늘 하는 사람이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지만 처음 접해보는 사람한테는 이것저것 어떻게 따지는지도 고민거리의 하나입니다.

 

이에 여기에서는 바이어한테 물건을 어떻게 선적하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1. 포워더 및 선사를 통한 선적 방법

 

첫번째 : Vessel Shipment

제품에 상관없이 여러 분야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쓰이는 운송 방법입니다.

동일한 표현으로 해상 운송, 선박 선적, 배 선적, boat shipment 등으로 다양하게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하기에서 언급하는 airrail보다는 운임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이 운송방법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다만 lead time이 길기 때문에 납기가 여유 있는 경우에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아이템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패션 쪽의 경우 2개의 시즌 이전에, 공산품은 2분기 이전에 주문하여 vessel로 선적 진행합니다.

또한 1년 내내 상시 판매 가능한 제품은 창고의 재고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여 필요 수량 또는 년 예상 수량 감안해서 예비용으로 선발주 하기도 합니다..

 

포장은 LCL일 경우는 박스 등 외포장이 있어야 하지만, FCL은 외포장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 Air Shipment

납기가 급한 건은 보통 이 항공 운송을 이용합니다.

동일한 표현으로 항공 선적, 비행기 선적, flight shipment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벌크 선적 건임에도 하기 사항일 경우는 Air shipment를 이용합니다.

1) 프로모션, 전시회, 한정 수량 판매, 시간을 다투는 제품이므로 항공 선적을 자주 이용합니다.

 

2) 해당 분기 예상 수량으로 기 발주하여 vessel로 선적했지만, 예상 수량보다 더 많게 추가 수량이 나올 경우에도 air선적을 하기도 합니다.

 

3) 예정 납기 이후에 제품이 준비되어 end buyer의 최종 납품 dead line을 맞추기 위해서 기존의 vessel선적을 불가피하게 air선적으로 대체 진행합니다.

 

4) 이 외 고가품, 시즌 한시 제품 등은 바이어의 성향에 따라서 air로 진행을 종종 하기도 합니다.

 

포장은 보토 박스 등 외부장을 해야 합니다.

 

비용(운임)은 중량 또는 부피 값을 책정해서 높은 쪽으로 책정되는데 vessel 선적 대비 최소 3배 이상은 비싸게 나옵니다.

 

세 번째 : Rail shipment

중국의 연태, 위태 등을 통해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항 등을 거쳐서 중국 횡단 철도를 타고 동유럽이나 러시아 모스크바 등으로 운송하는 방식입니다.

공산품(시계나 정수기 등)이나 원단 등을 수송할 경우 많이 쓰이며 보통 바이어가 철송 운송이라고 사전 통지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ead timevessel lead time (from 한국 to China) + 중국 또는 러시아 대기 시간 + rail lead time으로 긴 편에 속하고, 중국이나 러시아의 정치/외교적 상황에 따라서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2. 쿠리어를 통한 선적 방법

 

Ups, Fedex, DHL 등은 일반적으로 쿠리어 서비스 업체입니다.

화물 특송 위주로 담당하고 대부분 door to door, 즉 발송지에서 도착지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하면서 바이어 지정 장소까지 도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빠른 서비스 및 door to door서비스를 장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급 물품 위주로 하거나 문 앞에서 직접 받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합니다.

따라서, 본 서비스는

1) 샘플을 빨리 받고자 할 경우

2) 벌크 건이지만, 바이어가 특정한 쿠리어를 선적 서비스로 노미 할 경우

따라서, 본 쿠리어 이용 시 샘플 위주로 선적을 진행하지만, 바이어가 특정 쿠리어를 노미 할 경우에는 벌크 화물도 쿠리어 선적을 하기도 합니다.

 

 

3. 기타 참고 될 사항

 

국제 정치, 사회, 문화는 매일매일 변화합니다.

이에 따라 바이어의 요구사항도 급작스럽게 바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지금의 회사가 vessel선적만 하던 경우라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그 외의 운송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면 나중에 상황에 맞부딪히게 될 경우 해결점을 찾는데 보다 수월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시간 되실 때 여러 방면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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